18년 5월 [중앙일보] 라이프 트렌드

“고객님을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괜찮으시면 제가 쇼핑을 도와드릴까요?” 상냥한 음성, 부드러운 손동작, 고객과의 눈맞춤 …. 언뜻 보기엔 친절한 점원(사람)의 이야기 같지만 알고 보면 휴머노이드 로봇(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이다. 최근 들어 로봇이 백화점·마트의 어엿한 ‘점원’으로 취업해 하루 24시간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고객을 맞이한다. 또 브랜드를 알리는 ‘에너자이저’ 홍보대사로서의 역량도 탁월하다. 이른바 ‘로봇 점원’ 시대다.

점원이 된 로봇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구비 된 ‘페퍼’는 고개와 팔을 사람처 럼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지난 8일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평소와 다름없이 국내외 쇼핑객으로 붐비는 이곳에서 고객을 모시는 새 점원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페퍼’(사진1)다. 키 1m2㎝에 사람과 비슷한 모양의 페퍼는 감정 인식이 가능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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