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현대차·롯데·네이버가 주목하는 로봇SW 스타트업 '클로봇'

김창구 대표 “지난해 소개 자율주행로봇 80% 우리 기술”
하드웨어·AI 플랫폼 종속 없어…모든 시스템 연결가능
일단 실내자율주행 로봇에 집중…”3~5년 시장형성 확신”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저희가 B2B(기업간거래)업체라 전면에 나서지 않지만 지난해 언론이 보도한 자율주행 로봇 기사의 80% 이상은 우리 기술이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는 김창구 클로봇 대표의 표정엔 자신감이 드러났다.

클로봇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지능형 로봇 시스템 인텔리전스’ 소속으로 10년 간 로봇 연구를 해온 김 대표가 주축이 돼 2017년 5월 설립한 회사다. 김 대표는 “과거 로봇 사업이 대부분 하드웨어 중심이었는데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가 커질 것이라는 판단으로 도전을 결심했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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